시온기독교선교센터 116기 수료생 255명이 ‘김장특별봉사' 활동을 펼쳐 1300여포기 김장을 지역민들에게 전달했다.
지난달 25일~27일 3일간 전주·익산·군산·정읍교회 등 각 지역 116기 시온기독교선교센터수료생 255명이 신천지 전주교회에 모였다.
이들은 삼일간 신선한 김장김치를 담기 위해 봉동 소재한 배추 농가를 찾아 농민이 재배한 배추 1300여포기를 직접 뽑으며 김장을 준비했다.
수료생 그들이 삼일간 담은 김장김치 박스의 수는 무려 320박스로 무게로는 3250kg에 달했다.
손수 마련한 320박스 김장김치는 지역주민센터를 통해 ▷6.25참전유공자회 전북지부 ▷독거노인 ▷지역아동센터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민들에게 전달됐다.
이번 김장특별봉사에 참여한 시온기독교선교센터 116기 수료생 255인은 "수료까지 잘 마칠 수 있었던 것에 대해 감사함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이번 봉사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용우 지파장은 “수료생들이 말씀을 배운 기쁨을 이웃과 함께 나누며 예수님의 사랑을 전했다”며 “이런 작은 실천 하나하나가 세상을 밝히는 빛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