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 l 축소

신천지자원봉사단 군산지부, 김장 나눔·벽화 봉사로 지역사회에 온기 전해

신천지자원봉사단 군산지부(지부장 이한빛)가 김장 나눔과 벽화 재능기부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손길을 전했다.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군산지부는 배추 수확부터 손질·절임·양념까지 직접 참여해 김장김치 62박스(460kg)를 담가 지난달 28일 6·25 참전유공자회 회원과 장애인단체, 장미동 독거주민 가정을 방문해 김치를 전달했다.

수혜자들은 “매년 잊지 않는 나눔이 큰 힘이 된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앞서 군산지부는 10월에 장미동의 낡은 건물 외벽을 정비하고 ‘네가 웃으면 나도 좋아’라는 문구와 밝게 웃는 아이들 그림을 그려 넣어 골목 분위기를 새롭게 바꿨다.

주민들은 “골목이 환해졌다”며 포토존으로 자리 잡을 것을 기대했다.

이한빛 지부장은 “더불어 사는 지역 사회이니만큼 다양한 활동으로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다”며 “더 나아가 상생하면서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지부는 앞으로도 취약계층 지원과 도시 미관 개선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군산=지송길 기자

이전화면맨위로

확대 l 축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