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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평선중학교,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 기탁

인성·공동체 교육 실천하며 ‘나눔의 생활화’ 선도

김제시는 성덕면에 위치한 지평선중학교(교장 안성균)가 4일 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을 기탁하며 ‘희망 2026 나눔 캠페인’에 따뜻한 마음을 더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학교 구성원 전체의 자발적인 참여 속에서 학생들이 주도해 바자회와 기부 행사 등을 열고 연간 모금 활동을 통해 조성된 것으로, 이번 기탁을 포함해 지평선중학교는 지금까지 총 4회에 걸쳐 730만 원의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해 왔다.

기탁된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 가정과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될 예정이다.

안성균 교장은 “학생들의 정성을 모아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과정에서 진정한 봉사의 가치를 배우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평선중학교는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교육 공동체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의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이라는 점에서 이번 기탁은 더욱 뜻깊다”며 “나눔의 가치를 실천한 지평선중학교 학생들과 학교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지평선중학교는 2023년 나눔 리더스클럽 활동을 시작한 이후 연탄 나르기 봉사, 이웃돕기 성금 모금 등 꾸준한 나눔 실천을 이어오며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 있다.
/김제=온봉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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