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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소방서, 불조심 포스터 공모전 시상

완주소방서는 2025년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개최한 ‘불조심 포스터 공모전’에서 삼례동초등학교 4학년 박서영 학생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는 관내 초등학생들로부터 총 98점의 작품이 접수돼 높은 관심을 모았다. 심사는 완주소방서 소속 현장 소방관들이 직접 투표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실제 화재 현장을 경험하는 전문가들의 눈으로 작품의 메시지 전달력과 효과성을 중심으로 평가됐다.

최우수상을 받은 박서영 학생의 작품은 ‘무심코 버려진 불씨, 역사를 지우시겠습니까?’라는 제목으로, 문화재가 불에 타는 모습을 강렬하게 담아 작은 부주의가 우리 문화유산을 위협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선명하게 전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우수상 삼례동초등학교 3학년 이지온, 장려상 삼례동초등학교 4학년 송윤소, 장려상 봉동초등학교 5학년 김서현 학생들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완주소방서는 수상작을 향후 화재예방 홍보자료로 활용해 어린이들이 전달하는 안전 메시지가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완주소방서 관계자는 “아이들이 직접 표현한 작품 하나하나가 큰 울림을 준다”며 “앞으로도 학교와 협력해 다양한 안전문화 확산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완주=김명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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