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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교육계 '한국아름다운공동체' 사단법인 공식 출범

교권회복·청소년지원 ↑..이사장 두재균 취임

전북도내 스승을 향한 존경심과 교육 공동체 의식 강화 위한 '사단법인 한국아름다운공동체'가 출범 됐다.

지난 2000년도에 시작된 전북도 교육계 아름다운공동체상이 공식 법정단체 '사단법인 한국아름다운공동체 (이하 한아공)'으로 출범되며 교권 회복 및 학생들의 지원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새로운 모습 속에 출범된 한아공 이사장에는 두재균 전 전북대 14대 총장이 취임됐다.

'사단법인 한국아름다운공동체' 출범식은 2025.11.29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2층 대강당에서 마련됐다.

전북도 교육계 인사 및 지역 기관·단체장 등 200여명은 '사단법인 한국아름다운공동체' 출범식에 참석해 힘찬 축하를 전했다.

이 자리에서 고문으로 ▷정동영 통일부장관 ▷양오봉 현 전북대 총장 ▷정운천 전 국회의원 ▷시태봉 전주우리병원 행정원장 등이 위촉됐다.

더불어 도내 다양한 분야 전문인 33명이 자문위원으로 임명됐다.

자문위원장에는 나춘균 전라북도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이 선임됐다.

특히 출범을 계기로 교직원힐링치유센터(센터장 이기종 전 전북교총회장) 운영 통한 교권 회복과 교사 사기진작이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청소년 사랑의 밥차(위원장 ㈜다하실 대표) 운영에 따라 빈곤가정 아동 청소년에게 식사와 간식이 지원된다.

자문위원들은 "지역사회 교육봉사 및 청소년을 위한 봉사에 체계적이고 적극적 계획"을 밝혀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한아공은 제7회 '아름다운교육공동체상' 수상자를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아름다운공동체상" 대상은 '공적조서 및 공적증빙자료 등 학생·학부모·교직원 각 10인 이상, 도민 추천인 최소 30명 최대 50명 이내의 추천서명'을 받아야 자격이 부여된다.

출범식에서 두재균 이사장은 "아름다운교육공동체상과 함께 교직원힐링치유센터, 청소년사랑의밥차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교육 발전에 대한 책임을 다하겠다"며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처럼 지역사회가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협력하고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으로 한국아름다운공동체의 활약에 따른 전북 교육계의 아름다운 성장에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김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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