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경기전 내 소재한 은행나무 관리에 착수했다.
시는 지난달 19일부터 내년 1월 17일까지 경기전 내 은행나무를 대상으로 가지치기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은행나무 새 가지 형성 촉진에는 겨울과 초봄 사이가 가장 적합한 가지치기 시기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경기전 내 인도변으로 뻗은 은행나무 가지치기, 주변 소나무 고사한 가지 제거 및 솎기 작업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시의 은행나무 관리는 최근 계속적인 성장에 따른 인도 변 가지 낙하 사고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은행나무가 위험하다 △담장 붕괴 우려가 있다 등의 민원이 잇따른 것으로 확인됐다. /김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