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남원의료원(원장 오진규)은 12월 3일, 환자 및 내원객의 정서적·심리적 안정을 돕고 치유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정오의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점심시간을 활용해 열렸으며, 남원의료원 조석범 소아청소년과 과장이 연주자로 참여해 총 6곡의 공연을 선보였다.
편안한 분위기의 음악으로 구성된 공연은 환자, 보호자, 내원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병원 방문 과정에서 느낄 수 있는 긴장을 완화하는 데 기여했다.
또한 직원들이 함께 참여해 행사를 준비·운영함으로써 병원 내부 소통과 협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앞으로 환자 친화적인 병원 문화 조성을 위한 정기 프로그램으로 확대 운영될 가능성도 기대되고 있다.
오진규 남원의료원 원장은 “음악이 가진 힘을 통해 환자와 내원객께 잠시나마 위로와 휴식을 드리고자 준비한 행사”라며 “앞으로도 지역거점공공병원으로서 환자 중심의 치유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남원=정하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