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오산여성의용소방대(대장 최영자)가 연말을 맞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8일 오산여성의용소방대원 20명은 오산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겨울철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대원들은 평소 화재 예방 및 소방 활동 보조 임무 외에도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고자 자발적인 모금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이웃돕기를 실천해 왔다.
이날 성금을 전달받은 오산면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추운 겨울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주신 오산여성의용소방대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기탁하신 소중한 성금은 도움이 꼭 필요한 가정에 전달되어 의미 있게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최영자 오산여성의용소방대장은 "우리 대원들의 작은 정성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잠시나마 따뜻한 위로와 힘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을 위해 봉사와 나눔 활동을 꾸준히 펼쳐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