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은 9일 경남 김해시를 방문해 인제대학교, 명동산업단지, 김해 의생명산업진흥원 등을 차례로 찾아 지역 대학·기업·청년·지자체와 폭넓게 소통했다.
이번 방문은 정부의 ‘5극 3특 국가균형성장 전략’을 지역 구성원에게 직접 설명하고, 김해 지역에서 추진 중인 다양한 혁신 노력을 점검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김 위원장은 인제대학교에서 교직원·학생·지역주민을 대상으로 ‘5극3특 국가균형성장 전략’ 특강을 진행했다.
김 위원장은 “청년의 수도권 이동은 개인의 선택이 아니라 지역 간 격차가 만든 구조적 불균형의 결과”라며, “지역대학이 지역 산업과 연계한 인재양성의 거점이 되어야 지방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장정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