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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공단 ‘공간안전인증’ 획득

국가핵심기반시설ICT센터 포함..재난시에도 연금서비스 제공 '큰 의미' 부여

국민연금공단이 ‘공간안전인증’을 획득했다.

‘공간안전인증’은 (사)한국안전인증원(이사장 윤해권, 이하 인증원)이 주관한다.

국민연금공단 김태현 이사장은 지난 10일 공단 본부에서 인증서를 전달받았다.

공간안전인증(Safety-Zone Certification)’은 안전불감증을 해소하고 기업의 안전문화를 정착시키고자 소방청이 감독하고 인증원이 주관하는 국내 유일의 안전수준 평가 인증 제도이다.

인증은 △대비(Passive System)의 안전경영분야·건축방재분야 △대응(Active System)의 소방안전분야·위험물안전분야·설비안전분야 △성능(Spot Test)의 설비성능시험 △강화(Strengthen Work)의 신기술 및 설비 개선 등 총 7개 분야 125개 항목을 평가해 부여된다.

공단은 그동안 안전 관련 설비 및 기준을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인증원의 사전 현장평가를 통한 위험요소를 적극적으로 개선한 결과 인증을 획득하게 됐다.

특히 이번 인증은 큰 의미를 갖고 있다.

이유로는 전 국민 연금정보를 보유하고 있는 국가핵심기반시설인 ICT센터까지 포함되며 이는 공단이 재난을 대비하고 안정적인 연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있음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수여식 이후 전국 사옥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도 진행됐다.

이날 교육은 윤해권 인증원 이사장의 소방 실무 사례 발표와 양성훈 소방기술이사의 소방설비 강의로 진행됐으며 직원들의 안전 의식과 실무 능력을 한층 강화하는 기회가 됐다.

김태현 이사장은 “이번 공간안전인증 획득으로 공단의 재난대비 및 안전관리 역량을 인정받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사업장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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