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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상의, 전북지방조달청장 초청 기업인 간담회 개최

조달청 기업 지원 시책 소개..공공조달 업무 불편 개선 "약속"

전주상공회의소 김정태 회장은 11일 전북지방조달청 김항수 청장을 초청해 지역 상공인 30여명과 함께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는 조달청이 시행하고 있는 기업 지원 사업을 소개하며 기업 애로사항 청취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유)플러스건설 나춘균 대표이사는 조달청이 최근 발주되는 맞춤형 서비스 대상 기술형 입찰설계평가에 열악한 지역 중소건설사들에게 AI 프로그램 구입지원 및 교육을 제공해 달라고 요청했다.

더불어 (주)알에프세미 반재용 대표이사는 전북지역 특성을 반영한 지역 맞춤형 카탈로그 제작지원 및 기업·조달청·지자체가 참여하는 협력채널 마련을 건의했다.

이외 △지역 편중적 구매 관행 완화 △공정경재 기반마련 △비수도권기업 대상 조달시장 진입 지원 확대 △지역 간 조달예산 완화를 위한 중앙 차원의 예산 지원 △조달 계약 단가 산정 기준 개선 △물가상승에 따른 MAS 계약단가 신속 조정 등 다양한 기업인들의 목소리가 전해졌다.

김정태 전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지역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우리 기업인들은 언제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상황에서, 많은 기업인들이 마음 놓고 경영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혜택과 다양한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김항수 청장은 “지역 기업인들이 공공조달 업무에 소외감과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애로를 청취하고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 “지역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우리 지역 기업들의 성장과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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