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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연구자 56명, 세계 상위 2% 선정

국제 표준 인용지수 기반…최근 1년 56명·생애 41명 등 연구경쟁력 확인
전북대학교 연구자 56명이 미국 스탠퍼드대와 글로벌 출판사 엘스비어(Elsevier)가 발표한 '세계 상위 2% 연구자(World’s Top 2% Scientists)'에 선정됐다.

최근 1년 성과 기준이며, 생애 전체 연구 실적 기준으로도 41명이 이름을 올려 전북대의 학술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세계 상위 2% 연구자 선정은 스탠퍼드대 연구진이 Scopus 데이터를 기반으로 △표준화 인용지수(C-Score) △h-인덱스 △공저자 보정 지수 △단독·제1저자·교신저자 기여도 등 6개 핵심 지표를 종합해 발표하는 글로벌 권위의 연구 영향력 분석이다. 이번 분석 대상은 전 세계 약 900만 명의 연구자다.

전북대는 최근 1년 기준 56명의 연구자가 선정됐다. 주요 선정자는 △정창규·트란듀이탄 교수(Enabling & Strategic Technologies) △김애란·유동진·김용현·김정곤 교수(Chemistry) △이존화·황인호·강춘원 교수(Agriculture, Fisheries & Forestry) 등이다.

생애 기준에서는 41명의 연구자가 포함됐다. △한윤봉·나석인 교수(Physics & Astronomy) △강길선·나창운·장점석 교수(Chemistry) △윤영상·김남훈·유연태 교수(Enabling & Strategic Technologies) △이태희·김만영·권순영 교수(Engineering) 등이 대표적이다.

양오봉 총장은 "이번 선정은 전북대가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연구 영향력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국제 공동연구 확대와 연구 생태계 혁신을 통해 글로벌 연구 허브 대학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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