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산지공 영농조합법인(대표 장정종)은 지난 10일 지역 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김치(22kg) 78박스(2,028만원상당)를 부안군에 기탁하며 나눔 활동에 동참했다.
부안군 진서면에 위치한 지산지공 영농조합법인은 2013년 마을기업으로 지정되었으며 절임배추, 김치, 두부 등을 생산 판매하고 있는 기업으로 매년 겨울 어려운 이웃을 위한 김치를 기탁해오고 있다.
장정종 대표는 “지역 주민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기업으로서 작은 보탬이 되고자 김치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유안숙 사회복지과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김치를 이렇게 넉넉히 기탁해 주셔서 큰 힘이 된다“며, ”정성 가득 담긴 김치는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탁된 김치는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 및사회복지시설에 지원할 예정이다.
/부안=신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