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청(청장 김철문)은 지난 12일 인권위원회 신규위원 위촉식과 함께 2차 정기회의를 가졌다.
이번에 위촉된 3명은 언론계·의료계·사회 일반 분야 각 1명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인물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전북경찰청 인권정책 자문과 인권 보호 활동에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이번 위촉은 지난 10일 세계인권선언일이 포함된 인권주간(12.8.~12.12.)에 이뤄졌다.
세계인권선언은 1948년 국제연합(UN)에서 채택 이후 전 세계 인권 기준의 기반이 되어 왔으며, 인권주간은 인권의 가치를 되새기고 실천을 강화하는 주요한 시기다.
전대식 신규위원은 “인권경찰로 거듭나는 것은 결국 도민의 지지와 존중으로 이어진다”며 “전북 도민은 물론 경찰의 인권침해 예방과 보호를 위해서 인권침해 개선의견 제시 등 인권증진 정책에 적극 참여할 것"을 다짐했다.
김철문 전북경찰청장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새롭게 참여함으로써 인권정책의 전문성과 균형성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며 “시대 변화에 맞는 인권보호 체계를 더욱 촘촘하게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정소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