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환경청은 오는 18일 환경청에서 관계기관과 새만금 수질개선 논의를 위한 ‘제30회 새만금 수질보전 지역협의회’를 개최한다.
전북지방환경청은 ‘제30회 새만금 수질보전 지역협의회’ 오는 18일 개최할 예정이다고 15일 밝혔다.
‘제30회 새만금 수질보전 지역협의회’는 전북지방환경청 주관으로 '국무조정실, 새만금개발청, 새만금 유역 지자체 등 16개 관계기관과 수질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새만금 수질개선에 대한 논의·협력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현재 정부는 새만금호 수질관리를 위해 2021~2030년까지 ‘새만금 제3단계 수질 개선대책’으로 환경기초시설 설치 등 44개 대책, 144개 세부사업을 마련해 추진 중이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제3단계 수질 개선대책의 기관별 추진실적과 계획을 점검하고, 새만금 유역 수질현황의 분석결과 및 각 기관 간 새만금 수질개선을 위해 필요한 협조사항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새만금유역이 비점오염원의 부하가 높은 특성을 감안해 축산계 퇴비 등을 적정 관리하는 계획과 익산왕궁·김제용지 현업축사 철거 및 생태복원 방안 등을 심도있게 논의할 계획이다.
또 내년 추진예정인 새만금 생태환경용지 2-1단계 조성방안에 대해서도 의견 등을 수렴할 계획이다.
김종윤 전북지방환경청 새만금유역관리단장은 “새만금호 수질개선은 새만금 조성사업 성공의 필수요건이며, 이를 위해선 각 기관의 관심과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소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