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주거복지 정책에 있어 잘 수행한 지방자치단체로 평가됐다.
17일 전주시는 전국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시행된 ‘2025 대한민국 주거복지대전’에서 주거복지센터 운영 분야 우수지자체로 선정되며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주거복지대전은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주관한다.
올해 21회째를 맞은 주거복지대전은 △전국 지자체 △공공기관 △관련 학계·전문가 등의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주거복지 성과 및 경험을 공유하며 주거복지 정책이 나아갈 방향을 논의하는 행사다.
그간 시와 전주시 주거복지센터는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주거복지 상담 및 정보제공 △긴급 임시거처 순환형 임대주택 운영 △전세 사기 피해 예방 교육 △연탄 사용 가구 주거실태조사를 통한 저탄소 주택난방플랫폼 운영 △주택 임대차 무료 법률상담소 운영 등 다양한 주거복지 정책을 펼쳐왔다.
이번 평가에서 시는 △탄소 난방 및 태양광 설치 △집수리 △노후 전기 안전 점검 △일산화탄소 경보기 설치 등 주거 취약 가구의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 공로를 인정받았다. /정소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