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 l 축소

전주시 '2026년 지적재조사사업' 추진

5개 지구 1286필지(32만㎡) 대상..지적불부합지 시민 불편 해소
전주시가 실제 토지이용 현황이 일치하지 않은 토지를 대상으로 '2026년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시는 2026년 지적재조사지구로 완산구 태평2·3지구, 덕진구 금암3·여의3·금상1지구 등 총 5개 지구 1286필지(32만㎡)를 선정했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이용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지적재조사측량을 통해 바로잡아 경계분쟁의 원인이 되는 지적불부합지를 정리하는 사업이다.

시는 110여년 전 작성된 종이 지적도를 좌표에 의한 새로운 지적공부로 개선하기 위해 오는 2030년까지 이를 국책사업으로 추진한다.

내년도 지적재조사측량비 3억5000만원 예산은 전액 국비로 확보했다.

시는 원활한 지적재조사사업 추진을 위해 내년 1월부터 주민설명회 개최 등을 통해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수렴한다.

이후 지적재조사지구 지정 신청 동의서를 받아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토지 현황조사와 지적재조사 측량, 경계 확정, 지적공부 작성, 등기촉탁, 조정금 산정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2027년 말까지 5개 지구에 대한 지적재조사를 완료한다는 구상이다. /정소민 기자

이전화면맨위로

확대 l 축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