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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2025 하반기 특교 14억원 확보

- 전주병 특교! 세병공원 야외 무대 확장공사 6억원, 아중천 관암보행교 가설공사 4억원,
전주천 동서로 정비사업 2억원, 어은로 보행환경 개선사업 2억원… 총 14억원
- 정동영 “문화 · 안전 · 걷고싶은 길로, 시민 일상으로 스며드는 특교 성과!”
정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25년 하반기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14억원을 확정했다.

정 의원은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특별교부세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문화·보행·안전 인프라 개선 사업에 집중 투입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배정 내역은 ▲세병공원 야외무대 확장공사 6억원 ▲아중천 관암보행교 가설공사 4억원 ▲전주천 동서로 정비사업 2억원 ▲어은로 보행환경 개선사업 2억원이다.

세병공원 야외무대 확장공사는 덕진구 송천동2가 일원에서 추진된다. 문화 소통과 교류의 장으로 활용돼 온 세병공원 야외무대는 그간 공간이 협소해 시민 이용에 한계가 있었다. 이번 확장공사를 통해 보다 넓고 쾌적한 공연 환경을 조성하고, 세병호를 끼고 자연과 함께 즐기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아중천 관암보행교 가설공사는 덕진구 우아동1가 일원에 추진된다. 1993년 준공된 관암1교는 보행로가 확보되지 않아 어르신과 보행자들이 차로를 이용해야 하는 불편이 이어져 왔다. 최근 생태하천 복원사업과 도로 공사 등으로 차량 통행량이 늘어난 상황에서, 보행교 설치를 통해 주민들의 통행 안전과 일상 이동 편의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전주천 동서로 정비사업은 덕진구 어은골길 일원에서 진행된다. 오랜 민원으로 제기돼 온 인도 개설과 노후 도로 정비를 통해 보행자 안전을 확보하고, 차량 통행의 원활함과 도시환경 개선 효과를 함께 도모하는 사업이다. 인도블록 설치와 정비를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걷는 전주천길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어은로 보행환경 개선사업은 진북동 일원에서 추진된다. 노후화된 인도와 경계석을 정비·교체해 보행 안전을 높이고, 도시 경관을 함께 개선하는 사업으로, 주민들의 일상 통행 불편을 해소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정 의원은 “이번 하반기 특별교부세는 문화공간 확충부터 보행 안전, 생활환경 개선까지 시민 삶에 바로 닿는 사업들로 채워졌다”며 “앞으로도 생활 속 불편은 하나씩 줄이고, 전주가 걷기 좋고 생활하기 좋은 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끝까지 챙기겠다”고 밝혔다. /서울=김영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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