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전북도당이 최근 논평을 내고 김성주 국민연금 이사장 임명을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도당은 "김 이사장이 총선 출마를 위해 임기를 10개월여 앞두고 무책임하게 이사장을 중도 사퇴했었다"며, 정치 일정에 따라 마음대로 자리를 옮기는 행태를 비판했다.
특히 "2천9백만 가입자의 노후를 책임지는 막중한 자리를 김 이사장이 이끌면 연금 고갈 우려와 제도 개편 등 여러 현안에 대한 국민 불신을 키운다"며 국민연금 이사장에 재임명된 김성주 신임 이사장을 두고 낙하산 논란을 문제 삼았다.
국민의힘 전북도당은 "지난번에도 낙하산 논란 속에 이사장에 임명됐는데 위기에 직면한 연금공단의 이사장 자리가 민주당 경선에서 낙선한 인사를 달래기 위한 자리냐"며 인사 철회를 요구했다.
/장정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