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에너지환경부 소속 전북지방환경청(청장 김호은)은 ‘기후에너지 테스크포스(이하 기후에너지 TF)’가 출범했다.
기후에너지 TF는 △전북지역 기후위기 대응 △지역 기후에너지 사업 수요 파악 △지역 탈탄소 생태계의 구축 등 기후에너지 업무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설치됐다.
전북지방환경청장 직속 기구로 운영되는 기후에너지 TF는 전북자치도·한국전력공사·한국에너지공단 등과 함께 민·관 협업체계를 구축해 전력망 구축 지연, 지역 갈등, 복잡한 인허가 절차 등 재생에너지 전환의 구조적 문제 해결을 위한 현장중심의 갈등관리와 재생에너지 수용성 제고를 위한 업무를 추진한다.
기후에너지 TF 주요 업무는 △기후에너지 민·관 협의체 운영 △전북지역의 재생에너지·전력망 사업의 현장 갈등 예방 및 조정 △햇빛·바람소득마을 등 지역상생형 재생에너지 입지 발굴 등이다.
김호은 전북지방환경청장은 “기후에너지 TF는 재생에너지 확충과정에서 발생하는 지역내 갈등을 선제적으로 관리·조정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지역사회와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여 재생에너지 대전환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소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