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은 22일 하나스톤㈜ 황효순 대표이사가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순창군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하나스톤㈜는 기초석 및 구조용 콘크리트 제품을 전문 생산하는 기업으로, 2017년 순창군 팔덕면에 공장을 준공하고 지역에서 꾸준히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기탁에 더해, 황 대표는 150만 원 상당의 순창사랑상품권을 팔덕면 취약계층에게 전달하는 ‘2차 나눔’도 함께 실천하며 지역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황 대표는 2023년부터 순창군 옥천장학회에 장학금을 기탁해오고 있으며, 배우자인 조영휘 대표 역시 고향사랑기부금에 동참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황효순 대표는 “순창과 맺은 인연이 깊어지며, 이제는 이곳이 제 고향처럼 느껴진다”며 “앞으로도 순창군과 함께 상생 발전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기업이 자발적으로 지역과 함께 나누고자 하는 뜻을 보여준 데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금은 취지에 맞게 지역 주민을 위한 복지와 지원 사업에 소중히 활용하겠다”고 전했다.
/순창=박지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