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소방서(서장 이주상)는 제111기 신규임용자를 대상으로 22일부터 2026년 1월 9일까지 3주간 관서실습을 실시한다.
이번 관서실습은 중앙소방학교 집합교육을 이수한 신규임용자들이 소방서 현장에서 다양한 실무를 직접 경험하며, 현장 적응능력과 직무 수행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실습 대상자는 총 8명으로, 봉동119안전센터를 비롯한 관내 5개 부서에 배치돼 △화재 △구조 △구급 △생활안전 출동 등 소방업무 전반에 대한 보조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실습 기간 동안 조별 순환근무를 통해 각 분야별 업무를 균형 있게 체험하도록 운영된다.
특히 실습 과정에는 소방교육대 실화재 교육과 119종합상황실 실습 등이 포함돼, 실제 현장과 유사한 환경에서의 실무 경험을 통해 임용 즉시 현장 투입이 가능한 소방인재 양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완주소방서는 실습생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사전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지도 소방공무원을 지정해 체계적인 현장 지도와 관리를 병행할 방침이다.
완주소방서 관계자는 “관서실습은 신규임용자들이 소방현장의 책임과 역할을 직접 체득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이번 실습이 현장 대응 역량을 갖춘 전문 소방공무원으로 성장하는 데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소방서는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교육과 실습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질 소방인재 양성에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다./완주=김명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