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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버추얼프로덕션 쇼케이스 위크’ 개최

콘텐츠 제작 생태계 확산..지역 창작 역량 강화
첨단 영화제작 기술 ‘버추얼프로덕션’ 활용 영화 축제가 영화의 도시 전주에서 펼쳐진다.

전주시와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허전, 이하 진흥원)은 첨단 영화제작 기술을 활용한 성과를 공유하는 ‘버추얼프로덕션(Virtual Production) 쇼케이스 위크’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버추얼프로덕션(Virtual Production) 쇼케이스 위크’는 22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진흥원에서 진행된다.

전북자치도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2025년 버추얼프로덕션 쇼케이스 위크’는 버추얼프로덕션 기반 콘텐츠 제작 생태계 확산과 지역 창작 역량 강화를 목표로 추진된다.

먼저 1부 ‘버추얼프로덕션 기술시연회’는 진흥원 IT벤처센터 2층 교육용 버추얼스튜디오 ‘엣지스테이지’에서 진행됐으며, 국내 대표 VFX 기업인 ㈜웨스트월드가 참여해 △LED 월 기반 버추얼스튜디오 △실시간 렌더링 △카메라 트래킹 △가상환경 합성 등 버추얼프로덕션 핵심 기술을 실제 제작 환경과 동일한 조건에서 시연했다.

이어진 2부 ‘전주 영화영상산업 실습역량 강화형 도제식 교육 프로그램(이하 도제식 교육 프로그램)’의 개인 및 팀별 프로젝트 성과공유회는 진흥원 신산업융복합지식산업센터 2층 대강당에서 진행됐다.

성과공유회는 약 3개월간 운영된 도제식 교육 프로그램의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지역 내 대학생 30명이 참여해 개인 및 팀 단위로 수행한 프로젝트 성과물을 발표했다.

특히 이번 교육 프로그램에는 영화 ‘킹 오브 킹스’ 제작사로 알려진 모팩스튜디오(MOFAC Studio) 소속 현업 전문가들이 직접 참여 했다.

교육생들은 전문가 멘토링과 현장 중심 실습을 통해 △기획 단계부터 프리비즈 설계 △장면 구성 △카메라 워크 등 실제 제작과 동일한 방식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도제식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제작된 교육생들의 프리비즈 결과물을 만날 수 있는 프리비즈 전시·상영회는 오는 26일 낮 12시까지 신산업융복합지식산업센터 1층에 진행되며, 전주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정소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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