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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타임스 최준호 대표 2026년 신년사

병오년 새해, 변화의 질주로 전북의 내일을 열자


존경하는 독자 여러분!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붉은 말의 해로 불리는 병오년은 열정과 추진력, 변화와 도전의 상징을 품고 있습니다. 쉼 없이 달리는 말처럼, 새로운 길을 두려움 없이 개척해 나가라는 시대의 메시지가 담긴 해이기도 합니다. 전북타임스는 이러한 병오년의 의미를 가슴에 새기며, 변화의 파고 앞에서 한 걸음 더 과감하게 나아가고자 합니다.

돌이켜보면 지난 한 해 역시 결코 평탄하지 않았습니다. 혼란과 불신, 반목과 갈등이 사회 전반을 뒤흔들었고, 그 과정에서 독자 여러분이 겪었을 피로와 고단함을 생각하면 언론기관의 대표이자, 언론인의 한 사람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그러나 아무리 어둠이 짙다 해도, 불평과 체념만으로는 내일을 밝힐 수 없습니다. 날은 저물었으나 희망의 응원봉과 촛불을 들고서라도 앞으로 나아가야 하는 것이 지금 우리가 선 자리입니다. 언론의 사명은 바로 그 길 위에서 방향을 비추는 등불이 되는 것이라 믿습니다.

전북타임스는 병오년, 2026년을 창간 15주년의 해로 맞이합니다. 지난 15년은 지역과 함께 울고 웃으며 전북의 오늘을 기록해 온 시간이었다면, 이제부터의 15년은 미래를 설계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언론으로 도약하는 시간이어야 합니다.

우리는 ‘도민을 주민으로 모신다’는 초심을 다시 한번 되새기며, ‘전북의 발전이 곧 도민의 행복’이라는 명제 아래 도정과 시·군정이 보다 투명하고 합리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감시와 견제는 물로이고, 건설적 제언의 역할에 더욱 충실하겠습니다.

올해 전북타임스는 내실과 지속가능성을 최우선 가치로 삼겠습니다. 미래지향적인 조직 개편을 통해 비효율은 과감히 줄이고, 콘텐츠 경쟁력을 높이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새로운 기술과 트렌드를 적극 수용하고, 독자와의 소통 창구를 넓혀 다양한 목소리를 지면과 온라인에 담아내겠습니다.

특히 독자들의 관심과 요구가 높은 분야를 중심으로 지면을 보다 다채롭고 특색 있게 구성해, 읽는 즐거움과 생각할 거리를 함께 제공하겠습니다. 사회의 공기라고 하는 언론의 영향력이 커질수록 책임 또한 무거워집니다. 전북타임스는 공정성과 윤리를 생명처럼 여기며, 사실에 근거한 정확한 보도로 독자 여러분의 합리적 판단을 돕겠습니다.

비능률과 관행에 안주한 기존 신문시장의 틀에서 벗어나, 고품격 콘텐츠를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도 힘을 쏟겠습니다. 창간 15주년을 맞이하는 올해엔 전북타임스만의 정체성과 철학이 담긴 특색 있는 기획과 콘텐츠를 선보이며, 지역언론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전북타임스의 모든 구성원들은 같은 목표를 향해 달리는 운명공동체입니다. 저는 여러분이 자긍심을 가지고 미디어 시장에서 당당히 경쟁할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습니다. 동시에 독자 여러분의 신뢰와 지지가 전북타임스를 더욱 강하고 깊이 있는 언론으로 성장시킨다는 사실을 한순간도 잊지 않겠습니다.

혼돈과 불확실성의 시대일수록 중심을 잡는 균형추 역할이 중요합니다. 전북타임스는 ‘사람 냄새 나는 뉴스, 건강하고 밝은 뉴스’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전북도민의 아침 식탁 위에 희망과 성찰을 함께 올려놓겠습니다.

새해에는 독자 여러분과 더 진솔하게 대화하고, 더 가까이 소통하며 한 걸음 한 걸음 미래로 나아가겠습니다. 그 공익적 여정을 여러분과 함께 걷고 싶습니다. 병오년 새해, 독자 여러분의 가정마다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이 순조롭게 이루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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