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공공도서관 복합문화공간 전환 및 신규 도서관 확충 등 책의 도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책의 도시 전주시는 민선8기 출범 이후 신규도서관 5곳 확충과 3개 복합문화공간 전환을 추진하는 등 도서관 혁신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특히 도서관 혁신에서 여행자들의 쉼터인 한옥마을도서관과 동문헌책도서관은 특성화 작은도서관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작은도서관은 전주가 가진 고유의 테마를 책문화공간과 엮어 방문객에게 독특한 문화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전주혁신도시복합문화센터는 어린이, 청소년, 성인 등 모든 세대를 대상으로 문화프로그램 등이 운영되며 어린이·청소년 창작 프로그램과 유아 및 초등학교 연계 체험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다.
또 전주만의 선도적인 도서관 정책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외부기관의 방문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22년부터 총 1372개 기관(2만1729명)에서 전주도서관 시설과 다채로운 운영프로그램 등 선진 도서관 시스템 사례를 배우기 위해 전주를 찾았다.
전주지역 최초 영어 특화도서관 서신도서관은 △영어 독서 수준 진단 프로그램 도입 △원어민과 함께 영자신문읽기 △영어 책놀이 등 다양한 영어 학습 접근성과 능력 격차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완산도서관은 ‘자작자작 책 공작소’에 입주작가 집필실과 강의실, 출판체험실 등이 조성됐으며, 입주작가 집필실에는 전문작가와 시민작가 22명이 창작활동을 펼치고 있다.
여기에 지난 6월 개관한 아중호수도서관은 ‘책과 음악이 흐르는 길’을 테마로 한 101미터 길이의 음악 특화도서관으로, 호수 경관과 고품질 청음 인프라를 결합한 음악 특화 프로그램과 음악 주제 큐레이션을 통해 시민들에게 새로운 독서와 문화 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 그린리모델링 사업 및 국가예산 확보를 통해 건지도서관과 효자도서관 등 2개 공공도서관을 복합문화공간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건지도서관은 현재 토지 매입과 증축·리모델링 설계 용역이 완료된 상태로,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디지털 및 창의 학습 공간이 대폭 확대된다. /정소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