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최근 전라북도 지역 야생 설치류에서 인수공통감염병 병원체가 확인됨에 따라 지역 단위 감염병 감시와 선제적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전북자치도는 전북대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를 중심으로 야생동물과 매개체에서 확인되는 병원체를 조기에 분석하고 위험도를 평가해, 감염병 확산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는 대응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병원체가 확인될 경우에는 해당 정보를 관계 기관과 즉시 공유해 추가 조사와 감시를 강화하고, 필요 시 방역 조치 등 후속 대응으로 연계하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
특히 연구소는 고위험 인수공통감염병 연구가 가능한 ABL-3 생물안전차폐시설을 보유하고 있어, 감염병 발생 이전 단계에서 예방 중심의 전임상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핵심 감염병 연구 인프라로 활용되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연구소와 지자체 간 협력을 통해 야생동물에서 확인된 병원체에 대한 정밀 분석과 전임상 연구를 연계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 내 감염병 확산을 예방하는 선제 대응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사람·동물·환경의 건강을 함께 관리하는 원헬스(One Health) 개념을 기반으로, 수의학·의학·환경 분야가 연계된 감염병 대응 체계를 구축해 인수공통감염병 대응 역량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민선식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이번 야생동물 병원체 확인 사례는 지역 차원의 감염병 감시와 선제 대응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사례” 라며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를 중심으로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감염병 위험을 사전에 관리하고 도민과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정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