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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강희성 연구원 국내 의료 AI 학회서 연달아 수상

AI기반 의료기술 발전 방향 논의..대표 학술행사서 연구성과 우수성 인정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은 의생명연구원 소속 강희성 연구원이 국내 의료 AI학술대회에서 ‘우수 포스터 발표상’과 ‘우수 연제상’을 연이어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2025 대한의료인공지능학회 추계학술대회(KoSAIM)’와 ‘2025 대한의료정보학회(KOSMI)’에서 이뤄졌다.

두 학술대회는 의료 AI·임상 데이터 분석·디지털 헬스케어 등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국내 대표 학술행사로 전국 각지의 연구자들이 참여해 AI 기반 의료기술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다.

강 연구원은 대한의료인공지능 추계학술대회에서 ‘미숙아 신생아 소생술 과정에서 기관삽관 필요성을 예측하는 AI 모델 개발 연구’를 주제로 우수 포스터 발표상을 수상했다.

해당 연구는 전북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김현호 교수의 지도 아래 진행됐으며, 전자의무기록(EMR)을 텍스트 데이터로 변환해 자연어 처리 모델에 적용하는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어 대한의료정보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는 ‘NICU SOAP ECHO: 대규모언어모델(LLM) 기반 심장초음파 SOAP 노트 자동 생성 연구’로 우수 연제상을 수상했다.

이 연구는 신생아중환자실(NICU)에서 시행되는 심장초음파 검사 기록지를 대규모언어모델(LLM)을 활용해 구조화된 SOAP 노트 형태로 자동 생성하는 기술로, 실제 진료 문서와 유사한 수준의 상세성과 가독성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강 연구원은 “의료진의 부담을 줄이면서도 정확도를 높일 수 있는 AI 기술을 개발하고자 했다”며 “임상 현장에서 실제로 활용 가능한 의료 AI 모델과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연구해, 의료진의 의사결정을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지능형 의료 시스템으로 발전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양종철 병원장은 “첨단 의료기술 연구 성과가 지역 의료의 경쟁력을 높이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으로 의료 현장에 기여하는 연구가 지속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정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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