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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호영 “민주당 ‘반도체·첨단산업 새만금 등 유치 특위’ 구성 환영”

-용인 반도체 구조적 리스크 점검과 지방 산업 생태계 확장, 당 차원에서 책임 있게 논의해야
안호영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장은 12일 민주당 중앙당이 ‘용인 반도체의 전력·용수 문제 점검과 새만금 등 지방 첨단산업 유치’를 지원하기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을 결정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안 위원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이번 결정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를 둘러싼 논의가 더 이상 특정 지역의 문제가 아니라, 민주당 전체가 함께 책임지고 다뤄야 할 국가적 과제임을 분명히 한 것”이라며 “전북에서 제기된 문제의식이 중앙당 차원의 공식 논의로 격상됐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진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중앙당 차원에서 전북을 포함한 지방에 반도체 등 첨단산업 유치를 지원하는 전담 기구가 구성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며 “그만큼 반도체 산업의 구조적 리스크와 지방 산업 재배치 문제가 당 차원에서 엄중하게 인식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반도체 산업은 지난해 우리나라 전체 수출의 24.4%를 차지한 핵심 산업”이라며 “집권 여당인 민주당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가 안고 있는 전력·용수 등 구조적 문제를 냉정하게 점검하고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해야 할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

안 위원장은 “이재명 대통령이 밝힌 바와 같이, 반도체 산업 생태계를 지방으로 확장해 지역균형발전을 이루는 것 역시 중요한 국가적 책무”라며 “산업 경쟁력 강화와 균형발전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동시에 추진해야 할 과제”라고 덧붙였다.

안 의원은 또 “앞으로 중앙당 특별위원회가 실질적인 논의와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장으로서, 또 전북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으로서 적극적으로 함께하겠다”며 “이번 논의가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미래와 국가 성장 전략을 보다 튼튼히 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안 위원장을 비롯한 전북의원들은 “전력이 부족한 용인지역에 반도체클러스터가 들어설 경우, 새만금 등지에서 대형 송전선로를 통해 전력을 공급하게 될 것”이라면서 새만금지역에 반도체 클러스터를 설치해야 한다고 요구했고, 중앙당은 이같은 의원들의 요구에 따라 관련 사항을 검토하기 위한 특위를 구성키로 했다. /서울=김영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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