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 l 축소

전주완산소방서 ‘보이는 옥내소화전’ 특수시책 추진

전주완산소방서(서장 박덕규)는 노후아파트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화재 초기대응 능력 강화를 목표로 한 ‘보이는 옥내소화전’ 특수시책을 추진한다.

이번 시책은 노후 공동주택에 옥내소화전이 설치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입주민이 위치를 알지 못하거나 사용법을 숙지하지 못해 초기 진화에 실패하는 사례가 반복됨에 따라 마련됐다.

전주완산소방서는 준공 20년 이상 노후아파트를 대상으로, 복도와 계단 등 공용부 벽면에 옥내소화전 위치를 직관적으로 인식할 수 있는 안내 픽토그램을 부착하고,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그림 중심의 사용법 안내 표지를 제작·보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픽토그램은 글자 이해가 어려운 고령자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단순화된 그림 형태로 제작됐으며, 화재 발생 시 ‘3초 이내 소화전 위치 인지’를 목표로 시인성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관리사무소와 입주자대표회의 등과 협력해 입주민을 대상으로 옥내소화전 사용법 홍보 및 간단한 교육을 병행함으로써, 공동주택 내 자율적인 초기 화재 대응능력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전주완산소방서 관계자는 “노후아파트 화재는 초기 대응 여부에 따라 인명피해로 직결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보이는 옥내소화전’시책을 통해 입주민 스스로 화재에 대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완산소방서는 시범 운영 결과를 분석한 뒤, 효과가 입증될 경우 관내 전체 공동주택으로 확대 추진할 방침이다. /정소민 기자

이전화면맨위로

확대 l 축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