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향교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최현목)가 새해를 맞아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고, 소통의 문턱을 낮추기 위한‘2026년 마을순회 소통 간담회’를 추진하며 지역 사회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1월 13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열흘간 진행되며, 최현목 향교동장을 비롯해 행정복지센터 3개 팀장이 전원 동행하여 관내 29개 마을 경로당을 차례로 방문한다.
이는 단순히 의례적인 방문을 넘어, 행정의 핵심 실무자들이 주민들과 마주 앉아 마을의 현안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역동적 소통 행정’의 일환으로 기획되었다.
특히 이번 순회 방문의 가장 큰 특징은‘피드백의 강화’로 향교동은 지난해 간담회 당시 접수되었던 100여 건의 주민 건의사항에 대해 하나하나 현재 진행 상황과 처리 결과를 주민들에게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예산 확보를 통해 해결된 사업은 물론, 법적 검토나 장기적인 준비가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도 투명하게 진행 과정을 공유함으로써 주민들로부터 “말한 대로 지키는 책임 행정”이라는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간담회 현장에서는 지난해 성과 공유와 더불어 2026년 향교동 주요 사업 계획을 주민들에게 직접 보고하고 있다. 또한, 올해 새롭게 필요한 생활 불편 사항이나 마을 발전 제안을 현장에서 즉시 수렴하여 하반기 사업 및 내년 예산 편성의 기초 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현장에서 만난 한 주민은 “동장과 팀장들이 직접 찾아와 작년에 건의했던 일이 어떻게 되어가고 있는지 설명해 주니 정말 대접받는 기분이고, 동네가 변하고 있다는 것을 체감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 동장은 “현장에서 주민의 말씀을 듣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소통 행정의 시작”이라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수렴된 소중한 의견들을 동정에 적극 반영하여 향교동민 모두의 삶의 질이 한 단계 더 높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원=정하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