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덕진소방서는 ‘장애인·노인관련시설 화재예방대책’을 수립해 지난 9일부터 오는 2월 13일까지 집중 추진한다.
이번 대책은 요양병원과 노인·장애인 관련시설 등 총 59개소 대상이다.
인지가 늦거나 거동이 불편하여 대피에 어려움을 겪는 화재취약계층의 특성을 고려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주덕진소방서는 화재 위험도가 높은 시설을 중심으로 소방시설과 피난·방화시설의 유지관리, 소방시설 차단 등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요인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소방계획서와 피난계획의 적정성, 자위소방대 구성과 임무 숙지 여부 등 초기 대응 체계 전반에 대한 점검도 병행한다.
또한 요양병원과 노인관련시설을 대상으로 소방서장과 부서장이 직접 참여하는 안전컨설팅을 실시해 화재 발생 시 개인별 임무 수행 체계를 점검하고, 최근 화재 사례와 환자 관리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등 자율적인 안전관리 체계 구축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관계인의 안전관리 책임 의식을 높이기 위해 거동이 불편한 중증 환자의 저층 배치, 대피공간 표지 설치, 피난약자 맞춤형 안전시설 도입 등을 적극 권고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건물 구조와 피난 동선을 고려한 현지적응훈련과 관계인 소방안전교육을 병행 실시해 자위소방대와 초기대응대의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와상 환자 이동 방법과 무각본 대피훈련을 통해 실제 상황에서도 신속한 대피가 가능하도록 반복 숙달할 계획이다.
특히 피난약자시설의 대피 여건 개선을 위해 대피공간과 피난유도선, 비상구 픽토그램 등 안전시설 설치를 적극 권고하고 '피난약자시설 대피공간 등의 설치기준 지침'을 안내해 시설 여건에 맞는 대피환경 보강을 지속적으로 유도할 예정이다. /정소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