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소방서(서장 이주상)는 2025년 한 해 동안 총 11,652건의 구급출동을 실시했으며, 이 중 5,651건을 이송, 5,716명의 환자를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이는 하루 평균 약 32건의 구급출동이 이뤄진 것으로, 약 45분마다 1건꼴로 구급차가 출동한 셈이다.
전년 대비 출동건수는 2.6% 감소, 이송건수는 3.6% 감소, 이송인원은 3.9% 감소한 수치로,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예방활동과 현장 중심 응급처치 강화가 일정 부분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불필요한 신고를 줄이고, 꼭 필요한 상황에서 119를 이용하는 군민들의 올바른 119신고 문화가 점차 정착되고 있는 점도 감소 요인 중 하나로 풀이된다.
완주소방서의 구급활동은 고령층 인구 비중이 높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질병 관련 출동이 다수를 차지했으며 특히 주거지에서의 구급 수요가 지속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소방서는 심정지 등 중증환자 발생에 대비해 신속한 출동체계를 유지하는 한편, 현장 응급처치 역량 강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해 왔다.
또한 구급출동 중 병원 이송으로 이어지지 않는 사례에 대해서도 현장 처치, 보호자 인계 등 상황별 맞춤 대응을 강화해 불필요한 이송을 줄이고, 구급자원의 효율적 운영에 힘썼다.
특히 완주소방서는 도심지역과 의료기관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진 농촌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2025년 현장에서 발생한 심정지 환자 중 2명에 대해 자발순환회복(ROSC)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완주소방서 관계자는 “구급활동 건수 감소는 단순한 수요 감소가 아닌, 예방활동 강화와 현장 대응의 질적 향상, 그리고 군민들의 성숙한 119신고 문화가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신속하고 전문적인 구급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완주=김명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