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건설단체 연합회(회장 소재철)는 지난 22일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를 초청하여 전북 건설산업 활력 제고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소재철 회장은 민선 8기에서 외지기업의 공장 신축 등에 지역업체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추가 산정보조금을 지급토록 하는 '전북특별자치도 기업 및 투자유치 촉진 조례' 개정과 지역업체 참여 비율에 따라 최대 20%의 용적률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전북특별자치도 지구단위계획 수립지침' 마련 등 지역 건설업계를 위한 실질적인 정책 지원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건설산업은 지역 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핵심 산업이지만, 최근 물량 부족과 공사비 부족으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대형 SOC 사업 추진 시 「설계 단계부터 적정 규모 분할 발주」해 줄 것을 건의했다.
특히 도내 14개 국도·국지도 사업이 국토부에서 수립 중인 제6차(′26~′30)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일괄 예비타당성 조사(예타) 대상에 포함되어 있고, 대광법을 기반으로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15개 사업) 사업이 추진 중에 있는 만큼, 해당 사업이 확정될 경우 대형 SOC 사업이 실제 지역 건설 현장의 일감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설계 단계부터 적정 규모 공구분할' 추진과 외지 업체가 수주하는 건설공사에도 도내 협력업체와 건설장비가 참여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지역 건설업계 역시 현장 안전과 품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고, 경기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김관영 도지사는 참여 건설단체들의 건의에 공감을 표하며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는 지역경제 회복을 이끄는 든든한 원동력”이라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업계의 현안들을 신중히 검토해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전북 건설단체 연합회는 종합건설, 전문건설, 기계설비, 건설기계, 건축사, 소방시설, 엔지니어링, 전기, 정보통신, 주택건설 등 전북 지역내 10개 건설관련 단체가 2007년부터 가입되어 지역 건설산업 발전과 동반 성장을 위하여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김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