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산소방서(서장 박덕규)는 26일 전주시 자원순환특화단지를 대상으로 화재안전 협의체를 구성해 민·관 합동 화재안전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협의체 구성은 공장과 창고가 밀집한 산업단지 특성상 화재 발생 시 연소 확대와 대규모 재산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에 따라, 관계기관과 사업장 간 상시 소통체계를 구축하고 자율적 안전관리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자원순환특화단지는 각종 재활용 시설과 가연성 물질 취급 공정이 혼재돼 있어 화재 발생 시 확산 속도가 빠르고 장시간 진압이 필요한 고위험 지역으로, 체계적인 예방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용접·용단 등 화기취급 작업 및 굴착행위 시 소방서 사전통보 안내 ▲화기취급 작업에 대한 사전 관리·감독 강화 권고 ▲최근 공장 화재사례 공유 ▲소방관계법령 제·개정 주요사항 안내 ▲민·관 합동 화재예방 캠페인 추진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전주완산소방서는 이번 협의체 운영과 함께, 화재안전 컨설팅 전담반을 중심으로 이달 말부터 2월까지 약 1개월간 자원순환특화단지를 대상으로 화재안전조사와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을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박덕규 전주완산소방서장은 “산업단지 화재는 한 번 발생하면 단시간에 대형 재난으로 확대될 위험이 크다”며 “관계기관과 사업장이 함께 참여하는 협의체를 통해 선제적 화재안전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자율과 책임 중심의 안전문화가 현장에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소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