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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전북 수출 전년대비 1.8% 성장세 회복

10억 달러대 무역흑자 재진입..무역협회 지원 가속
2025년 전북자치도 수출이 3년만에 회복세로 전환되며 전년 대비 1.8% 성장세를 보였다.

한국무역협회 전북지역본부 '2025년 12월 동향 및 연간 종합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북 수출은 전년 대비 1.8% 성장한 64억7252만 달러 기록으로 나타났다.

수입은 2.9% 감소한 52억9907만 달러로 11억7345만 달러 흑자를 달성하며 1년 만에 다시 10억 달러대 흑자 구조를 회복했다. 12월 당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0.3% 감소한 5억1786만 달러, 수입은 9.1% 증가한 4억7237만 달러로 4548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수출 상위 4개 품목인 농약및의약품($7억7134만 8.6%), 자동차($5억3319만 5.9%), 정밀화학원료($4억2239만 41.7%), 동제품(4억1013만 42.4%)는 견조한 증가세를 보인 반면, 5위인 합성수지는 12.5% 감소한 3억9013만 달러를 기록했다.

기존 주력 품목인 자동차부품 수출은 6.4% 감소한 2억7688만 달러를 기록했으나, 글로벌 AI 설비 확충 및 중동 화학산업 증설 수요에 힘입어 공기조절기및냉난방기 수출은 25.5% 증가한 1억9183만 달러를 기록하며 10년만에 첫 10위 수출품목에 진입했다.

권역별로는 아시아(7%), 북미(4%), 중동(17%) 지역의 수출이 증가한 반면, 아프리카(-44%), 대양주(-1.8%), 중남미(-12%), 유럽(-10%) 지역의 수출은 감소세를 보였다.

국가별로는 지난 11년간 꾸준하게 상위에 이름을 올린 미국($12억5487만 달러 4.7%), 중국($11억4282만달러 12.6%), 베트남($4억8556만 달러 13.5%), 일본($3억8187만달러 7.9%)이 2025년에도 수출상대국 상위권을 차지했다.

특히 아랍에미리트 연합($9836만 1,458.2%), 카타르(2,692만 11.3%), 알제리($805 191.2%), 사우디아라비아($545만 141.2%) 등 중동국가의 전반적인 고정설비 투자 확대에 따라, 공기조절기및냉난방기의 중동 수출이 약진세를 보였다.

인도네시아의 스마트 농업 기반 곡물 생산 확대 정책에 따른 수요 증가로 對인도네시아 농업및의약품 수출도 양호한 성장세($8260만 185.5%)를 기록했다.

박강표 한국무역협회 지역본부장은 "우리 전북 기업들은 주요 수출국 전반에서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며 “앞으로 중동시장 등 신규 시장에서의 판로개척과 성장도 가속화할 수 있도록 무역협회가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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