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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택 300조 지방투자 시대…전북은 준비로 답해야

- 환영을 넘어 실행으로, 재생에너지·피지컬AI로 전북 대전환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5일 “300조원 규모의 지방투자 시대에 전북이 철저한 준비로 RE100 산업단지, 에너지 기반 AI 신산업, 피지컬 AI를 유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과 국내 주요기업 총수들이 지방투자 확대와 청년일자리 창출에 300조원 규모를 투자키로 합의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방주도성장 전략은 대한민국의 성장 축을 재편하는 역사적 전환”이라며 “향후 5년간 300조 원에 달하는 지방 투자와 대규모 청년 채용 계획은, 지역이 준비만 되어 있다면 산업과 일자리, 인구 구조까지 바꿀 수 있는 결정적 기회”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러나 냉정하게 현실을 돌아볼 필요가 있다”며 “현재 제시된 투자 지도에서 전북의 존재감은 크지 않다. ‘왜 기업이 전북에 오지 않는가’를 묻기보다, ‘전북은 기업을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는가’를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전북 행정을 직격했다.

또 “준비 없는 환영과 구호만으로는 지방주도성장을 이룰 수 없다”면서도 “전북에는 분명한 강점이 있다. 전국 최고 수준의 재생에너지 잠재력, 그리고 가장 빠르게 에너지 기반 산업 전환이 가능한 지역이라는 조건은 다른 지역이 쉽게 따라올 수 없는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전북이 에너지 생산지를 넘어, 첨단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해야 합니다. 동시에 기업이 전북에 뿌리내리고 성장할 수 있도록 소재·부품·장비 산업 육성, 연구개발 인프라 확충, 지역 인재 양성 등 산업생태계 전반의 체질 개선을 병행해야 한다”며 “기업 유치를 외치는 선언보다, 기업이 ‘찾아올 수밖에 없는 조건’을 만드는 것이 먼저”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속도의 시간”이라며 “이재명 정부의 지방주도성장 정책과 대기업들의 지방 투자 확대라는 이중의 기회를 결코 놓쳐서는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혔다.

이 의원은 “전북이 이번 기회를 반드시 잡을 수 있도록, 재생에너지 기반 신산업과 피지컬 AI를 중심으로 실행 가능한 산업생태계를 속도감 있게 구축해 전북의 대전환을 만들어 가겠다”며 “전북이 지방주도성장의 핵심축으로 우뚝 서도록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호소했다. /서울=김영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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