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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소방서, 해빙기 안전사고 대비 긴급구조대책 추진

완주소방서(서장 이주상)는 얼음이 녹고 지반이 약해지는 해빙기를 맞아 안전사고 예방과 신속한 구조 대응을 위한 긴급구조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해빙기에는 저수지·하천의 얼음이 약해지고, 절개지·급경사지 등에서 붕괴나 낙석 위험이 커지는 만큼 사전 대비를 강화하기 위해서다.

이번 대책은 해빙기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얼음 깨짐 사고, 낙석사고, 절개지·급경사지 붕괴사고, 가스 관련 사고 등에 대비해 인명피해를 줄이고 현장 대응력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완주소방서는 위험지역 점검, 순찰 강화, 장비 점검, 현장 훈련 등을 중심으로 대책을 추진한다.

완주지역 중점 관리 대상은 총 26곳이다. 유형별로는 산사태 위험지역 5곳, 급경사지 14곳, 저수지 3곳, 옹벽·절토사면 3곳, 국가유산 1곳이다. 완주소방서는 이들 지역을 중심으로 위험요인을 확인하고 사고 예방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해빙기 취약지역에 대한 안전순찰을 강화하고, 사고 발생 시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구조·구급 장비를 점검해 대응 태세를 유지한다.

또 저수지와 하천 주변에 비치된 구명환, 로프 등 간이 구조장비도 점검·정비해 실제 상황에서 신속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완주소방서는 군민들에게 해빙기 안전수칙 준수도 당부했다. 저수지나 하천의 얼음 위에는 올라가지 말고, 절개지·급경사지·공사장 주변을 지날 때는 낙석과 지반 붕괴 위험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땅에 균열이 생기거나 돌이 떨어지는 등 이상 징후를 발견하면 즉시 119 또는 관계기관에 신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완주소방서 관계자는 “해빙기에는 평소 안전해 보이던 곳도 갑자기 위험해질 수 있다”며 “위험지역 점검과 대비를 철저히 하는 한편, 군민들께서도 안전수칙을 잘 지켜 사고 예방에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완주=김명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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