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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민선8기 17조8천억 투자유치 ‘年 5조 시대’

전북도는 민선8기 출범 이후 기업유치 실적이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도는 민선8기 출범 이후 252개 기업으로부터 17조 8,389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연평균 5조원 규모로, 과거 10년간 연평균 투자유치액 3조원과 비교할 때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1,000억원 이상 대규모 투자는 29건, 13조 3,199억원으로 민선7기 25건, 6조 6,318억원 대비 금액 기준 100.8% 증가했으며 건당 평균 투자금액도 2,653억원에서 4,593억원으로 73.1% 늘어나 양적 성장과 질적 도약을 달성했다.

민선8기 기업유치는 전통 제조업에서 첨단 신산업 중심으로의 산업구조 전환을 보여주고 있다.

민선6기는 식료품(28.2%), 민선7기는 전기·전자(24.6%)가 1위였으나, 민선8기는 이차전지가 10조 347억원으로 전체의 56.3%를 차지하며 첨단산업 중심으로 재편됐다.

이어 바이오 1조 4,203억원(8.0%), 화학소재 1조 3,397억원(7.5%)이 뒤를 이으며 전북 산업생태계가 미래 고부가가치 산업 중심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

또 대기업 유치에 성공하며 전북이 지역 투자거점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했다.

도는 삼성, 포스코, LS, 두산 등 대기업 계열사 7개사를 유치해 4조 4,017억원의 투자를 확보했으며, 이는 민선8기 '임기 내 대기업 계열사 5개 유치' 공약을 초과 달성한 것으로 전북의 산업 경쟁력을 대내외에 입증한 성과로 평가된다.

유치 기업들의 투자이행률도 꾸준히 향상되고 있다.

2025년 12월 말 기준 투자완료·가동 중인 53개사와 이행 중인 114개사를 합하면 협약 기업 249개사 중 167개사(67.1%)가 실질적으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토대로 2026년에는 정부의 지역 육성기조와 금융지원, 민간의 대규모 투자 흐름을 결합해 첨단산업 투자유치를 확대할 방침이다.

도는 기업이 투자할 수 있는 산업입지 확보를 위해 신규 산단 조성과 노후 산단 대전환을 동시 추진해 기업 투자환경을 전면 개선할 계획이다.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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