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전주시립미술관 건립과 개관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에 착수했다.
이를 위해 시는 최근 전주시립미술관 소장품 수집 방향 및 계획을 수립하고 후속 절차로 작품수집을 위한 심의기구(작품추천·수집심의위원회) 구성했다.
시는 전주시립미술관의 정체성을 근현대 중심 지역성과 국제성을 아우르는 글로컬 미술관 조성을 목표로 시립미술관 건립을 추진한다.
시는 먼저 전문성과 공정성을 갖춘 심의기구를 기반으로 미술관 개관 전까지 전주시립미술관의 정체성에 맞는 국내외 근·현대기 작품(한국화, 회화, 판화, 설치, 공예, 서예 등) 100점 이상을 구입 또는 기증 등의 방법으로 수집해 나간다.
앞서 시는 그동안 전주시립미술관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 전주미술사 정립 연구를 단계적으로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전주 연고 근현대 작가(전주 출생·성장·거주·교육·작품활동 등) 연구와 더불어 120여명의 대표 작가에 대한 작품 해제문(작품에 대한 해설문) 작성을 완료한 바 있다.
올해부터 전주 연고 작가 대상으로 기증 중심 작품수집을 우선 추진하되 미술관을 대표할 수 있는 주요 작품 구입을 병행키로 했다.
시는 오는 2028년으로 예정된 시립미술관 개관 전까지 미술관 등록에 필요한 100점 이상의 소장품 확보에 필요한 예산을 단계별로 확충해 전주미술사 선도 작가 작품을 비롯한 한국 미술 대표 작품, 지역성 기반 동시대 작품 구입까지 연차별로 작품수집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소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