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전주시 공동근로복지기금 1호’ 운영에 나선다.
‘전주시 공동근로복지기금 1호’ 운영은 대·중소기업 간 고착화된 복지 양극화 해소와 중소기업 근로 여건 개선 등 중소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시는 중소기업이 단독으로 시행하기 어려운 맞춤형 복지 제도를 지자체와 기업이 함께 분담하는 상생 모델로 구축해 근로자의 삶의 질을 높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달 중 ‘탄소산업 공동근로복지기금 법인’에 전주시 출연금 2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4월 17일까지 근로복지공단이 주관하는 ‘2026년 근로복지기금 지원사업’에 응모해 정부 지원금 확보에도 나설 방침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12월 전북도 및 HS효성첨단소재㈜ 참여 중소기업들과 함께 ‘전주시 탄소산업 공동근로복지기금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해 올해부터 오는 2031년까지 6년간 △지자체 6억원 △HS효성첨단소재 15억원 △중소기업 6억원을 각각 출연한다.
여기에 정부 지원금 18억원을 더해 총 45억원 규모의 복지기금 조성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기금 운영에 따라 올해는 중소기업 근로자 250명을 대상으로 노동절과 명절 등에 연간 100만원 상당의 복지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중소기업은 근로자 1인당 50만원 출연만으로 전주시와 정부 지원이 더해져 출연금의 두 배에 달하는 실질적인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어 현장 근로자들의 복지 체감도가 대폭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사업을 통해 우수 인재 지역 유출을 방지하고 장기 재직을 유도해 활력 넘치는 기업 생태계를 조성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 선순환 구조를 확립해 나갈 방침이다. /정소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