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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병도 “울산 비축유 90만배럴 北 유입설 가짜…형사고발”

“패가망신이라는 말 괜히 있는 게 아냐...법적 정치적 책임 묻겠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31일 ‘울산 비축유 북한 유입설’과 관련, “민주당은 형사 고발을 포함한 모든 법적 조치를 추진하고, 법이 허락하는 가장 강력한 방법으로 끝까지 추적하겠다”고 경고했다.

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울산 비축기지의 원유 90만 배럴이 북한으로 흘러갔다는 가짜 뉴스가 확산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제가 산업통상자원부에 직접 확인을 했는데 완전한 거짓말이다”며 “지난번에 전한길 뉴스가 싱가포르 160조원 해외 비자금과 정보유출 가짜뉴스를 유포하더니, 이번엔 중동 위기 상황을 틈타 음모론으로 조회수 올리려고, 장사하는 자들이다. 정만 나쁜 사람들”이라고 강력 비판했다.

그러면서 “국가 에너지 안보를 소재로 한 의도적 선동이고 국가 신뢰를 무너뜨리는 명백한 중대 범죄”라며 “패가망신이라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니다. 법적, 정치적 책임을 반드시 지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 대표는 “지금 이 순간에도 밤을 새워 원유 수급 안정을 위해 뛰고 있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석유공사 직원들, 위기의 최전선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대한민국 공무원들이 있다”며 “이들의 사기를 꺽는 일은 결코 용납할 수 없다”거 거듭 경고했다. /서울=김영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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