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북도지사 경선에 출마한 이원택 국회의원은 7일 “대한민국에서 가장 일 잘하는 전라북도를 만들어 도민들의 삶을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에서 가장 일 잘하는 전북 만들기 준비서’를 발표하고, 재생에너지 확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 미래 산업 육성 등을 핵심으로 하는 ‘전북 대전환 7대 프로젝트’를 제시했다.
이 의원은 현재 전북이 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 위기에 직면해 있음을 진단하며, 기존의 외부 의존형 발전 전략에서 벗어나 ‘내발적 발전 전략’으로 전환할 것을 주장했다.
이 의원은 “외부 투자에 의존한 낡은 발전 방식으로는 지역 경제 생태계를 강화할 수 없기 때문에 전북 내부의 자산과 역량을 중심으로 혁신과 성장을 이끌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는 (전북이)외부 의존형 발전 전략에서 벗어나 지역 중심의 ‘내발적 발전 전략’으로 전환하는 가운데 도민의 주머니에 직접 돈이 꽂히는 ‘체감형 경제 정책'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는 것이다.
그는 또 대한민국에서 가장 일 잘하는 전북 만들기 핵심 공약으로는 새만금 재생에너지 확대를 통해 도민 가계 소득을 직접 높이는 ‘햇빛·바람 연금도시’ 조성이 우선 제시됐다.
이 의원은 “30GW 규모의 재생에너지 생산 기반을 구축하고, 그 수익을 기금화해 도민들에게 연 200만 원에서 최대 1,000만 원까지 지급하는 모델을 도입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현재 시범사업 수준인 ‘농어촌 기본소득’을 도내 전역으로 확대하고, 농촌지역 ‘햇빛소득마을’ 조성과 예술인 창작 기본소득을 통해 지역 사회 안정망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연매출 1천억 원 규모의 ‘전북형 스타기업’ 100개를 육성하고, 5조 원 규모의 미래성장 펀드와 15조 원 규모의 국민 성장 펀드 유치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대규모 개발사업에 도내 업체 참여를 의무화해 성장의 과실이 지역 내 일자리와 소득으로 이어지는 ‘지역 자본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침체된 골목상권 회복을 위해 공동물류센터 구축과 저금리 대환대출, 공공 배달앱 도입 등도 마련됐다. 또 ‘디지털 고속도로’를 구축해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확대와 디지털 마케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 후보는 “전북을 ‘국제에너지 자유무역 도시’로 육성하겠다”며 “RE100 산업단지 조성과 함께 피지컬 AI, 그린수소, 농생명·식품 바이오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새만금을 중심으로 글로벌 기업과 인재를 유치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새만금 배후 부지를 자유무역구역으로 지정하고, 새만금 신항과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연결하는 ‘푸드벨트’를 구축해 K-푸드 수출 거점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도 내놓았다.
또한 체육과 문화 관광분야로 ‘전북 1시간 생활권’을 위해 전라선 KTX 수서행 신설과 광역환승체계 구축을, 또 K-컬처 거점 조성과 프로야구 11구단 창단 및 돔구장 건설이 제시됐다.
이 의원은 “도민들과 당원 동지들의 뜨거운 지지만이 전북 대전환의 문을 열어 젖힐 수 있다”라며 “이재명 대통령, 정청래 대표와 함께 대한민국에서 가장 일 잘하는 전북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서울=김영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