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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이윤선 교수, 대학생 진로교육 효과 실증 연구 발표

원광대학교 미래인재개발처 이윤선 교수가 진로교육이 대학생들의 주도적인 경력태도 형성에 미치는 영향을 수치로 분석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7일 원광대에 따르면, 이 교수는 전북지역 대학 재학생 381명을 대상으로 진로교육 전후의 성격 5요인과 뉴커리어 경력태도(NCA) 변화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교육 프로그램 참여 후 안정적이고 주도적인 성향을 뜻하는 '시민형' 경력태도 비율은 16.3%에서 22.0%로 증가했다. 반면, 진로 방향을 명확히 설정하지 못하는 '정체형'은 18.9%에서 12.1%로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진로교육이 단순한 스펙 쌓기를 넘어 학생들의 주도적인 경력 인식 전환에 영향을 미쳤음을 보여주는 수치다.

학생 개인의 성격 특성에 따른 변화 양상도 다르게 나타났다. 외향성, 성실성, 개방성이 높은 학생일수록 시민형으로 전환되는 비율이 높았고, 정서적 불안정성이 높은 학생은 기존 유형에 머무르는 경향을 보였다.

이윤선 교수는 "진로교육의 성과는 점수나 스펙이 아니라 학생이 어떤 경력태도로 변화했는가에 있다"며 "앞으로는 개인의 성격과 경력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진로교육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원광대는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인공지능(AI) 기반 진로설계 시스템과 연계한 학생 맞춤형 경력관리 지원 체계를 고도화할 방침이다.

/최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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