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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소방서 심정지 ‘골든타임 팀워크’로 승부 건다

완주소방서(서장 이주상)는 최근 2년간 심정지 구급활동을 되짚어보며, 더 빠르고 더 전문적인 현장 대응을 위해 팀워크 중심의 실전형 훈련을 강화하고 있다.

완주소방서의 자발순환회복률은 전년도 13.6%로 전북 평균보다 다소 낮았다.

이에 소방서는 단순한 개인 능력 향상을 넘어, 여러 대원이 한 팀으로 움직이며 생명을 살리는 ‘팀 기반 대응력’에 집중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실제 심정지 환자가 발생할 수 있는 불특정 장소에서 불시에 훈련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2일간은 공원 한가운데에서 갑작스럽게 쓰러진 시민, 건물 내 좁은 화장실에서 발생한 심정지 상황 등 어디에서든 발생할 수 있는 위급한 순간을 가정해 훈련을 진행했다.

현장에서는 선착 구급대가 중심을 잡고, 뒤이어 도착하는 펌뷸런스, 후착구급대와 자연스럽게 역할을 나누며 심폐소생술, 제세동, 기도 확보 등 전문 처치를 이어간다.

또한 스마트 의료지도를 통해 병원 의료진과 연결해 현장에서 바로 전문적인 처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대응 체계도 함께 점검했다.

특히 이번 훈련에는 전북대학교 응급의학과 윤재철 교수가 직접 참여해, 실제 상황과 같은 긴장감 속에서 대원들의 대응을 살피고 생생한 조언을 더했다.

완주소방서 관계자는 “심정지 환자의 생명은 몇 분 안에 결정되는 만큼, 현장에서의 팀워크와 정확한 처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대응할 수 있도록 반복 훈련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완주=김명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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