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는 지난 15일 국방과학연구소와 첨단 국방과학기술 연구 협력 및 우수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국방과학연구소에서 전북대 양오봉 총장과 국방과학연구소 이건완 소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인공지능(AI)과 첨단 기술 중심으로 재편되는 현대 전장 및 안보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국방 핵심기술 분야의 공동 연구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를 위해 관련 학술 정보와 연구 장비 등 필수 교육 시설을 전면 공유하기로 합의했다.
아울러 대학 소속 교원과 연구소 소속 연구원 간의 지속적인 인적 교류 프로그램을 신설해, 실무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맞춤형 산학연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무기 체계 및 핵심 기술 개발을 전담하는 국내 유일의 국방연구개발 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교육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구상이다.
중점 연구 협력 분야는 AI 기반 첨단 국방기술, 무인 및 자율체계 무기, 무기 시험 평가, 국방 신소재 개발 등이다. 양 기관은 향후 실무진 간의 별도 협의를 거쳐 구체적인 공동 과제를 단계적으로 확정하고 실행에 옮길 예정이다.
전북대 양오봉 총장은 "단순한 기관 교류를 넘어 미래 국방과학기술의 청사진을 공동으로 설계하고 관련 핵심 인재를 육성하는 전략적 기반을 마련했다"며 "전북대가 첨단 전략산업과 국가 안보를 뒷받침하는 핵심 국방 연구 거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최성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