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여름철 자연재난으로부터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사전 대비에 총력전을 펼친다.
이에 4월 16일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점검회의’를 개최해 집중호우 및 폭염 대비한 부서별 사전대비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사전 점검회의는 재난 발생 시 즉시 작동 가능한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윤동욱 전주시장 권한대행 부시장 주재로 22개 관계 부서와 35개 동장이 참석했다.
전주시는 올해 여름철 폭염일수 증가와 태풍 발생 가능성 등을 고려해 총력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먼저 시는 풍수해 분야로 △현장 중심 대응체계 강화 △인명피해 우려 지역 관리 체계 정비 △취약계층 보호 체계 구축을 중점 추진한다.
이 과정에서 시는 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해 회의에 참석한 35개 동장과 재난 대응 체계를 공유하고, 동장에게 주민 대피 명령권을 부여하는 한편 직원별 역할을 사전에 지정해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
여기에 지하차도와 하상도로 등 침수 취약 시설에 대한 사전점검과 하천변 등 재해 취약 구간에 대한 예찰을 강화하고, 산사태취약지역 집중 점검을 추진한다. 또, 하수관로 및 빗물받이 준설 등 배수시설 정비를 우기 전까지 완료하는 등 선제 대응에 나선다.
폭염 분야의 경우 △위기 경보 단계별 대응체계 구축 △민감 대상 세분화 및 맞춤형 안전관리 △피해 저감 인프라 확대 등이 중점 추진된다.
우선 시는 폭염대책기간 중 재난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고, 고령자와 야외근로자, 노숙인 등 폭염 민감대상을 유형별로 세분화해 안부 확인과 건강관리, 행동 요령 홍보 등 맞춤형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경로당과 주민센터를 중심으로 무더위쉼터를 상시 개방·운영하고, 그늘막과 냉온열의자 등 폭염 저감시설을 확충한다.
폭염특보 시 살수차 운영 등 폭염 저감 대책도 병행 추진된다. /정소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