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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진원, 글로벌 복합 위기 속 전북 기업 ‘수출 나침반’ 역할

베트남·인도 현지 거점센터 네트워크 활용…통상 환경 변화 대응 전략 제시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윤여봉, 이하 경진원)은 지난 16일 도내 수출기업 임직원 30여명을 대상으로 ‘2026년 제1차 비즈니스 인사이트 설명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높은 호응도를 얻은 데 이어 올해는 정보의 공신력을 강화한 이번 설명회는 화상회의 플랫폼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해외통상거점센터의 경진원 소속 현지 상주 인력이 축적한 공공 네트워크를 활용해 기획·운영되었다는 점이 특징이다.

강연에는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조충제 델리사무소장(인도 담당)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KOSMES) 남경문 하노이GBC 소장(베트남 담당)과 같은 현지 사정에 정통한 전문가들이 참여해 생생한 실무 데이터를 공유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최근 주요국 통상 정책 변화와 호르무즈 해협 분쟁, 이란-이스라엘 갈등에 따른 유가 상승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집중 논의됐다.

참가 기업들은 공급망 재편 상황 속에서 전략적 요충지인 베트남과 거대 시장인 인도를 연계한 시장 선점 전략을 구체화했다.

인도 세션에서는 세계 주요국과의 경제 지표 비교를 통한 중단기 산업 전망이 다뤄졌다. 특히 중동 전쟁의 파급 효과, 미국의 통상 압력, 인도의 FTA 동향 및 대중국 정책 변화 등 비즈니스 핵심 이슈를 심도 있게 분석했다.

이어지는 베트남 세션에서는 고부가가치 산업재 및 기능성 식품 트렌드를 개괄하며 현지 진출 가능성을 점검했다.

한국과 베트남 양국 정상 간 경제 협력이 더욱 밀접해지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도 전북특별자치도와 경진원은 도내 기업의 실질적인 진출 활로를 모색하고 글로벌 통상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이에 경진원 윤여봉 원장은 “글로벌 불확실성이 심화되는 시기에 해외 거점센터가 도내 기업의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하고 있다”며 “우호적인 비즈니스 환경을 바탕으로 베트남과 인도 시장이 전북 기업의 핵심 수출 전초기지가 될 수 있도록 전방위적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정소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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