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남호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 예비후보가 20일 교육공무직 처우 개선을 위한 '차별 해소 종합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도교육청 내 교육복지 전담 부서를 신설해 늘봄, 돌봄, 급식, 특수교육 인력 정책을 통합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핵심 쟁점인 방학 중 무임금 구조 해소 방안도 내놨다. 급식과 돌봄 등 주요 직종을 방학 중에도 근무하는 '상시 전일제'로 전환하고, 명절휴가비는 기본급 대비 120% 정률제를 단계적으로 도입한다. 연중고용 전환이 어려운 직종은 방학 보전수당 지급을 검토한다.
급식실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서는 조리종사자 1인당 학생 수 상한제를 도입해 기준 인원 초과 시 인력을 추가 채용한다. 또한 조리흄(요리 매연) 저감 및 환기 시설 확충을 위한 중기 투자 계획 수립을 약속했다.
고용 불안이 제기되는 스포츠·영어회화 강사 등은 무기계약 전환과 직종화 로드맵을 가동해 신분을 보장한다. 공무원 복무 제도 개선 시 교육공무직에도 즉시 적용하는 '동시 개선 원칙'도 명문화할 계획이다.
이 예비후보는 "급식실, 돌봄실, 행정실 등 학교 현장 종사자들의 노동 환경 개선을 우선 순위에 두고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최성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