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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성 전북교육감 예비후보, 학교 비정규직 처우 개선 공약 발표

노동정책 총괄 부서 신설 및 각종 수당 정규직과 동일 기준 지급 등 5대 과제 제시
천호성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 예비후보가 21일 기자회견을 열고 도내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의 처우 개선과 고용 안정을 위한 5대 공약을 발표했다.

천 예비후보에 따르면 현재 전북 지역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는 방과후 교사 등 시간제 강사를 포함해 1만 2천여 명에 달한다. 이는 전체 학교 현장 근무자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규모다.

천 예비후보는 분산된 노무 관리 창구를 일원화하기 위해 '노동정책 총괄 부서' 신설을 최우선 과제로 약속했다. 명절휴가비와 급식비 등 각종 복리후생 수당은 단계적으로 정규직 공무원과 동일한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핵심 직종인 돌봄전담사의 근무 시간을 8시간으로 전면 확대하고 장기적으로 상시 전일제를 도입한다. 방학 등 비근무 기간이 발생하는 직종에 대해서도 노동 일수를 단계적으로 늘려 생계를 보장한다는 구상이다.

천호성 예비후보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정규 교육 과정 내 노동 인권 교육을 강화해 노동의 가치와 권리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겠다"며 "노동 존중의 학교문화를 조성하고, 노동인권교육을 강화하는 노동교육감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최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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