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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남원글로컬캠퍼스 출범… 폐교 부지 재생해 유학생 전용 운영

K-엔터테인먼트 등 3개 특화 학과 신설해 171명 입학, 오늘 웰컴 세러머니 개최
전북대학교가 폐교한 서남대학교 부지를 활용해 외국인 유학생 전용 남원글로컬캠퍼스를 공식 출범했다.

전북대는 오늘 전주 삼성문화회관 건지아트홀에서 남원글로컬캠퍼스 신입생 웰컴 세러머니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올해 처음 입학한 10여 개국 출신 외국인 유학생 171명과 대학 및 지자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남원글로컬캠퍼스는 정부의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했다. 단기 교환학생 중심이 아닌 학부 단계부터 해외 인재를 유치해 지역에 정착시키는 정주형 교육모델을 핵심으로 운영한다.

현재 캠퍼스에는 K-엔터테인먼트, K-커머스, 한국어학과 등 3개의 외국인 전용 특화 학과를 신설했다. 전북대는 남원시와 협력해 유학생들의 교육부터 생활, 취업까지 연계하는 전주기 지원 시스템을 가동할 계획이다.

양오봉 전북대 총장은 "남원글로컬캠퍼스는 방치된 폐교를 국가 전략 교육 거점으로 전환한 사례"라며 "지역 혁신과 고등교육 국제화를 동시에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최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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